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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웬 담석증? 다이어트 심하게 하면 생겨 -다이어트, 스트레스, 폭음이 원인, 새벽에 갑자기 복통

작성자 (ip:)

작성일 2012-08-13

조회 1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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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담석증은 고연령층에서 많이 나타나지만 유독 20대에서는 여성이 약 2배 많게 나타나기도 한다. 장기간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해 지방섭취를 극도로 제한할 경우,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담낭에 고인 상태로 농축돼 결국 돌을 만들기 때문이다. 특히 담석증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뒤늦게 발견된다. 실제로 담석증 환자의 절반가량은 평소에는 아무런 불편 없이 지내다가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우연히 병을 발견된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간담췌외과 이상권 교수의 도움말로 담석증에 대해 알아보자.

 

 

◇스트레스, 폭음, 폭식이 주요 원인

담석이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여러 원인에 의해 돌처럼 단단하게 응고되면서 형성된 결석을 일컫는다.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은 간내담관에서 총간관을 거쳐 담낭(쓸개)에서 일시적으로 저장된 후, 총담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 각각의 부분에서 모두 담석이 생길 수 있다. 담석은 생긴 위치에 따라 간내결석증, 담낭결석증, 총담관결석증이라고 부르고 이로 인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담석증이라고 한다.

담석증의 위험인자로 말하는 4F는 Female(여성), Fatty(비만), Forty(40대 이후), Fecund(임신횟수 많은 여성)이 있다. 또, 스트레스가 많거나 폭음, 폭식하는 사람도 요주의 대상이다. 저섬유질 식사, 정제된 탄수화물, 포화지방이 많은 식사, 유전적 요인, 에스트로겐 같은 약물 등도 담석증의 발생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밤이나 새벽에 갑자기 찾아오는 복통

담석증에 의한 복통은 밤이나 새벽에 명치 부위에서 나타난다. 특히 고지방 음식이나 과식한 뒤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 통증은 수분 동안, 혹은 몇 시간씩 계속되며 하루에 몇 차례씩, 혹은 1년에 몇 차례씩 반복되기도 하며, 통증이 오른쪽 늑골 하단이나, 오른쪽 어깨나 등 쪽으로 옮겨 가기도 한다. 이 같은 통증은 담석이 담낭이나 담관을 막고 있어 담즙이 배출되지 못하고 담낭 내 압력이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담석이 담관을 계속 막고 있으면 통증이 계속되고 염증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만약 급성 염증이 생기면 응급으로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심한 경우에는 생명의 위협이 따르기도 한다.

그 다음으로 흔한 증상은 소화불량으로 음식물과 관계가 많다. 특히, 식사 때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먹고 나면 소화가 잘 안 된다. 이때에 구역,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고 염증이 생기면 발열과 동통이 심해진다. 따라서 기름진 음식에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이나 자주 체하는 사람에서 검사를 해보면 담석이 발견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한 담관에 담석이 있는 경우에는 춥고 떨리는 증상과 구역. 구토, 황달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황달은 먼저 눈에 나타나고 다음에 소변색깔이 노랗게 물들어 나타나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패혈증이 동반되어 증상이 아주 위험해 질 수 있으므로 빨리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초음파로 간단히 진단

담석증이 의심되면 일단 초음파 검사로 간단하게 진단될 수 있으나 보다 정확한 진단이나 담관담석의 진단을 위해서는 CT나 MRI, ERCP(내시경역행성췌담관 조영술)를 시행하기도 한다. 

이상권 교수는 “담석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더라도 증상이 없다면 꼭 제거할 필요는 없다”며 “하지만 자주 체하거나 자주 반복되는 복통(우상복부, 명치부위)이 있을 경우, 돌의 크기가 3㎝ 이상일 때, 또는 담낭용종이 동반되어 있을 때는 수술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증상이 있으면 이후에도 재발할 가능성이 크고, 돌이 큰 경우나 만성염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드물기는 하지만 담낭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 담석증으로 인해 담낭염이나 담도염, 췌장염 등의 합병증이 생기는 심한 경우에는 패혈증으로 이어져 위험에 빠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젊은 여성은 무리한 다이어트 ‘금물’

담석의 예방을 위해서 고열량, 고단백질, 고지방의 섭취를 제한하고 야채를 통해 비타민이나 섬유질 섭취를 늘리는 식이요법이 바람직하다. 또한 인위적으로 급격히 체중을 빼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분비가 증가돼 담즙의 성분 분포가 변해서 담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무분별한 다이어트는 되도록 피해야 한다.

 

출처 : 이미진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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