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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것은 의지 탓? 괴물 지방세포 탓!

작성자 (ip:)

작성일 2012-09-10

조회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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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예전에 국내 유명 비만클리닉에서 ‘뚱뚱한 사람들이 더 게으르다고 생각하는 가’라는 설문조사를 시행한 적이 있었다. 놀랍게도 무려 80%의 응답자가 ‘그렇다’라고 답변했다. 이번 설문조사가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뚱뚱한 사람들은 게으르고 자기관리를 못한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고 이러한 편견들이 비만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더욱 힘들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살이 찌는 것을 개인의 의지 탓으로만 돌릴 수 있을까?

식욕은 통제하기 어려운 우리 몸의 시스템
대부분의 비만환자들과 그들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뚱뚱함의 원인을 나약한 의지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다이어트에 있어 가장 조절하기 힘든 ‘식욕’은 뇌의 일부인 시상하부에서 조절하는데 이 조절 과정에는 여러 가지 인자들이 영향을 미친다. 신경계, 호르몬, 대사물질들의 다양한 자극이 뇌하수체로 전달되면 직접적으로 식욕과 관련한 물질들을 조절하여 식욕을 중가 시키거나 억제시키게 한다. 만약 식욕을 조절하는 우리 몸의 시스템에 이상이 생긴다면 아무리 의지가 강한 사람이라도 식욕을 참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니 ‘식욕’도 참지 못한다며 자신을 탓하거나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반복된 요요로 인해 변해버린 지방세포의 위력
우리는 뚱뚱한 사람들을 보면 왜 다이어트를 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비만환자들 대다수는 분명 식이요법, 운동 등의 다양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다만 성공하지 못했을 뿐이다. 앞서 말했듯이 나의 의지만으로는 조절할 수 없는 식욕과 잦은 요요로 변해버린 지방세포 때문인데 비만환자들의 지방세포들은 일반인의 세포보다 훨씬 크고 성질도 다르다. 비만환자들의 지방세포는 뇌에 전기적 신호를 보내 각종 호르몬을 분비하여 자꾸 음식을 먹고 싶게 만든다. 즉 비만환자들의 몸은 뇌가 식사조절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지방세포가 스스로 살기 위해 식사조절을 하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여기에 한번 커진 지방세포는 더욱 커지려는 성질이 있어 계속해서 세포를 키우고 몸 안의 지방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때문에 적게 먹어도 쉽게 체중감량을 할 수가 없다.

살 빼라는 스트레스가 살 찌는 요인 
비만환자들에게 자극을 주겠다는 이유로 주위에서, 특히 가까운 사람들이 무심코 심한 말을 내뱉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비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다이어트에 대한 자극을 느낀다기 보다는 더 많은 배고픔을 느끼고 탄수화물을 갈망하게 되어 폭식을 할 가능성이 높다. 기분을 좋게 해주는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의 수치를 높이기 위해 단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을 찾게 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누구나 폭식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감정 조절 전략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먹는 행위를 통해 스트레스로부터 회피하려는 성향이 있어 스트레스를 받으면 쉽게 폭식을 하게 된다. 

한 번 일정수준 이상으로 살이 찌게 되면 본인의 의지만으로 비만을 해결하기는 굉장히 어려워진다. 따라서 비만인 사람들을 무조건 나약한 사람, 의지가 약한 사람으로 몰아붙일 것이 아니라 꾸준히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도록 의지를 북돋아주는 사회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출처:스타일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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